노작 - 대숲에 부는 바람

-기간 : 2020년 가을 10박 11일
-장소 : 전남 담양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살아온 우리 아이들의 삶은 점점 자연으로부터 멀어져만 간다. 자연은 모든 생명체의 터전이다. 자연을 배제한 문화는 절대 지속가능하지 않다.

 자연으로부터 나온 재료로 예술 작품을 만드는 명인들과 함께 삶의 예술이 된 대나무 이야기와 쓰임을 배운다. 대숲을 중심으로 형성된 문화와 생활방식을 직접 만나고 아울러 인간과 자연, 개인과 마을 공동체, 삶과 예술의 관계를 탐구한다.

 자연의 생명력과 경외감을 접할 때, 우리 삶은 역동적으로 꿈틀대고 공동체성이 살아난다. 기후 위기와 같은 전지구적인 문제의 해법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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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직접 만든 영상